
내 보험금, 정말 안전한 걸까요?
최근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 보험사들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11조 2,911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5.2%나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은 8.3%나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소식을 들으면 내가 가입한 보험은 괜찮은 건지, 보험료가 오르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는 게 당연합니다.
과연 이번 순이익 감소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
1. 순이익 급감, 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투자 손실' 때문입니다.
보험사들은 우리가 낸 보험료를 그냥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서 돈을 불리는데요.
올해는 금리 변동성이 커지고 주식 시장도 좋지 않으면서 투자 부문에서 큰 손실을 보게 된 것이죠.
아래 표를 보시면 작년과 비교해서 얼마나 이익이 줄었는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업권별 | 2023년 3분기 누적 순이익 | 2024년 3분기 누적 순이익 | 증감률 |
|---|---|---|---|
| 전체 보험사 | 13조 3,102억 원 | 11조 2,911억 원 | ▼15.2% |
| 생명보험사 | 5조 2,675억 원 | 4조 8,301억 원 | ▼8.3% |
| 손해보험사 | 8조 427억 원 | 6조 4,610억 원 | ▼19.7% |
특히 손해보험사의 순이익 감소 폭이 생명보험사보다 훨씬 큰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투자 영업이익 감소의 영향이 더 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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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 보험료, 오를까?
가장 궁금한 부분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장 내 보험료가 오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보험료는 단기적인 이익 변동이 아니라, 장기적인 위험률이나 사업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미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는 계약 조건에 따라 유지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런 수익성 악화가 장기화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보험사들이 신규 상품의 보장 내용을 줄이거나, 예정이율을 낮춰 보험료를 비싸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손실을 만회하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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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명한 소비자 대응법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섣불리 보험을 해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신, 내가 가입한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보험사가 고객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RBC(지급여력) 비율'을 확인해보세요.
금융감독원은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 비율이 높을수록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 보험사 홈페이지 공시실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꼭 한번 체크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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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실적 악화 소식에 불안하셨겠지만,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문제없습니다.
지금 바로 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보장은 없는지 점검해보는 스마트한 금융 소비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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